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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모던순대국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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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회사를 퇴직하고 경력 단절로 재취업이 쉽지 않아 저도 많은 분이 선호하는 내 매장의 부푼 꿈을 안고 창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사전 조사를 하고 점포분석을 하여 그 시절의 핫한 브랜드인 일식덮밥 돈부리점을 개인으로 창업하였습니다. 점포가 대학가 주변이라 박리다매하여 많은 고객을 흡수하여 소위 말하는 독하게 운영해서 잘되는 매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패 했습니다.

잘된다는 소문에 돈부리 프랜차이즈는 한 집 건너 생기고 개인으로 하다 보니 프랜차이즈의 시스템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고 박리다매의 수익으로는 재투자가 불가해 한계에 부딪히고 돈부리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2014년 마음을 가다듬고 핫하다는 커피전문점을 개인으로 창업했습니다. 트렌드가 되어 시장도 넓고 자리만 좋으면 편하게 일하고 성공할 수 있을 거처럼 보였는데 역시나 대세처럼 한 집 건너 생기고 몰려오는 프랜차이즈의 전문 매장에 경쟁력을 잃어서 한 번의 실패 경험이 있어 빠른 포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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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번에는 개인이 아닌 프랜차이즈를 시작했습니다. 전작의 실패 경험을 되살려 기호성 있고 가성비 넘치는 순대국밥을 표적화하여 창업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대성공이었고 6개월은 성공이 눈앞에 보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곧 매출은 정체되고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가라 종강이란 벽에 손님은 줄어들고 200, 100만 원의 일매출은 만 원대로 떨어지고 다시 운영 자체가 힘들어졌습니다.

한번 떨어진 매출은 개강 후에도 회복하지 못하고 개인이면 할 수 있는 문제들도 프랜차이즈라는 한계성에는 재제와 관리라는 측면에서 불가능했고 지역에 맞는 시스템 도입도 불가했습니다. 또 다른 실패를 눈앞에 두고 마지막이란 생각에 전문 마케팅 담당자를 영입했고 프랜차이즈의 불합리한 부분의 해결을 제시했고 전문적인 내 매장에 맞는 시스템 도입을 강화했습니다. 죽을 만큼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제 이름을 건 "박지혜모던순대국 & 소머리국밥"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그에 걸맞게 책임 있는 자세로 임했고 바뀐 시스템에 맞춰 일하다 보니 매출이 증가하고 잘된다는 소문에 가맹점을 하고 싶다고 많은 문의가 들어와 지인들 위주로 하나둘 내주다 보니 인천에만 10호점이 나가 있습니다.

SBS 프로그램 『성공의 정석 꾼』이란 프로그램에도 나가게 되고 프로그램 방영 후 가맹점 문의가 많이 들어왔지만, 자체 역량이 안된다고 생각해 1년간 준비 후 전국적인 가맹점을 모집합니다.